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《풍경으로 보는 인상주의》 전시리뷰

박은옥 외

※김달진미술연구소 서울아트가이드는 사회복지법인 엔젤스헤븐의 부속기관 은평기쁨의집과 파주보육원, 상록보육원을 ‘풍경으로 보는 인사주의’전에 초대하였습니다.



1. 박은옥 파주보육원 선생님 (2016-01-26 전시방문)



방학을 맞이해 아이들과 함께 방문한 전시는 《풍경으로 보는 인상주의》전이였다. 인상주의란 사실적 그림보단 작가 개인의 성격을 색체나 터치들로 나타내는 것이라고 한다. 이번에 방문한 전시를 통해 인상주의의 시작과 흐름을 쉽게 따라가 볼 수 있었다. 6개의 연대기적 테마로 구성된 곳이며, 모네, 르누아르, 반 고흐, 고갱, 세잔, 마네 등 이름만 들어도 알 수 있는 유명한 화가들의 그림들이 많았다. 또 평소 책이나 잡지에서만 보았던 그림들을 내 눈으로 원화로 만나볼 수 있다는 것이 참 신기했다


오늘 가이드 선생님을 통해 인상주의의 선구자, 프랑스 인상주의, 후기 인상주의, 신인상주의, 독일 인상주의, 나비파와 야수파의 순으로 그 시대의 변화에 따라 작품이 미묘하게 변하는 모습도 볼 수 있었고 한편으로는 작품의 설명이 이해가 되지 않는 부분도 있었고, 사람들이 많아 설명은 들리지만 어떤 그림을 설명하고 있는지 몰랐던 경우도 있어서 아쉽기도 했다.


그래도 평소에 쉽게 접할 수 없었던 미술에 대해서 생각할 수 있었고 각 그림마다의 스토리를 들으며 좀 더 이해할 수 있었다. 다음에도 이런 기회가 생긴다면 그때는 화가에 대해서 좀 더 조사하고 정보를 습득한 후 전시장을 방문하면 좀 더 재미있게 관람할 수 있을 것 같다. 아주 특별한 경험이었다.



2. 민선화 은평기쁨의집 선생님 (2016-03-05 전시방문) 



그림에 대해 잘 알지 못하지만 느끼는 마음은 장애나 비장애나 같은 것 같다. 빈센트 반 고흐의 작품인 <랑글루아의 다리>가 전시회 입구에 프린트 된 형태로 있을 때는 아무런 느낌도 느끼지 못하였는데 전시회 안에서 본 실제 작품은 내 마음을 움직였다. 왜 이 그림이 전시회 대표 그림인지 알 수 있었고, 덕분에 전시회 설명을 해주는 도슨트가 나갈 때까지 한 가지 그림은 마음에 담고 가라 한 말을 따를 수 있었다. 


풍경의 아름다움과, 따뜻한 색감, 자연과 인간의 조화가 잘 이루어진 작품이라고 생각이 들었다. 함께 간 아이가 전시실이 어두워 처음에는 낯설고 무서워하는 듯 보였다. 손을 꼭 잡아주니 이후 도슨트 선생님을 따라 그림을 보면서 집중하는 모습이 참 좋았다. 그림은 큰 설명이 없어도 느끼는 것들은 각자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.

 

‘인상주의’ 이전에는 신화와 종교에 나오는 이야기를 세밀하게 묘사하는 것이 좋은 그림이라 여겨졌다고 하는데 인상주의로 넘어오면서 풍경이 예술이 될 수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. 둔탁한 붓 터치부터 세밀하게 담아낸 풍경까지 다양하게 풍경이 묘사되는 점도 재미있었고, 그때 그 풍경을 보고 느낀 감정을 담아내기도 한 것이 즐거웠다. 인상주의의 시작과 흐름을 정리해주면서 그때 활동했던 다양한 화가들의 그림을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.



3. 이탄용 상록보육원 선생님 (2016-03-19 전시방문)




아이들과 《풍경으로 보는 인상주의》 관람을 다녀왔다. 아이들과 함께 미술관 관람은 처음이었는데 자기들이 아는 작가의 이름이 나오면 들어본 사람이라며 신기해 했다. 한 아이는 나중에 프랑스여행을 가면 저 장소도 그대로 있을까냐며 질문을 하기도 했다. 가끔 미술관 전시를 보러가면 원화가 아닌 사진을 보는듯한 관람도 있어 아쉬웠는데 문외한의 느낌이지만 이번 전시는 진짜 그림을 보는 듯 했다. 특히 팔레즈의 안갯속 집(클로드 모네)의 그림은 너무 신비로왔다. 

이번 전시는 한번 더 관람하면 더 좋을 것 같다. 


"그림은 영혼을 씻어주는 선물이어야 한다." - 르누아르-


아이들의 영혼과 나의 영혼을 씻어주는 선물이었다.


함께 관람한 아이들의 감상입니다.


김ㅁ권 : 기억에 남는 그림은 르시다네 <베르사유의 장미>이다. 내가 왜 이 그림을 선택을 했냐면 나도 이런 장미가 있는 집에서 살고 싶어서이다 왜냐하면 이집에서 살면 매일아침 일어날때마다 상쾌한 공기를 마시기 때문이다. 그리고 나는 원래부터 그림을 매우매우 싫어했다. 하지만 이 그림을 보고나니 그림이 좀 좋아진 것 같고 또 이런 곳에 와서 그림구경을 또 하고 싶다. 


김ㅁ윤 : 난 오늘 예술의 전당에 갔다. 가서 고흐, 마네, 르누아르 등등 그림들을 봐서 너무 멋졌다. 아스파라거스 다발이 뭔지 몰랐는데 알게 되었고, 그림들을 많이 봐서 좋았다. 다음에도 기회가 된다면 또 오겠다.


최ㅁ준 : 예술의 전당에 《풍경으로 보는 인상주의》 그림을 보러 갔다. 가장 기억에 남는 그림은 고흐의 <랑글루아 다리>다. 그 그림이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었다.  나는 원래 그림 그리거나 그림 보는것을 싫어했는데 《풍경으로 보는 인상주의》 덕분에 미술이 좀 좋아진 것 같다. 다음에 또 기회가 온다면 다시 보러가고 싶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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